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이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 학교에서 공식 '출마선서'를 한다. 

 박 예비후보는 약 15분 동안 PPT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출마의 변과 서울시 주요 정책을 설명한 이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주요 메시지는 ‘숨막히는 서울에서 숨쉬는 서울로’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저감대책에서 서울시민 세금 거액을 쓰고 실패한 데 대한 대안이다.

박 후보는 "박 시장이 오죽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경보나 울리고 자동차 운전을 삼가달라고 하는 정도는 대책이 아니다"고 비판한다.

 박 후보는 평창올림픽 과정에서 VVIP 특혜 입장과 롱패딩 김영란법 위반 논란으로 상처를 입었다. 박 시장에 비해 낮은 지지율을 올리는 방안을 찾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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