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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주년 박정희 숭모제 열려... 김진태 “산 문재인 죽은 박정희 못 이겨”
  • 기사등록 2018-11-14 15:24:52
  • 기사수정 2018-11-14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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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와 기념행사가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와 인근 박정희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생이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숭모제와 기념식에는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탄생을 기념했다. 숭모제에서 초헌관은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아헌관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생가보존회 전병억 이사장이 맡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달 추모제에 이어 이번에도 불참했다. 한국당에서 김진태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예년과 비슷하다. 지난해 탄생100주년인 '보수 대잔치' 때 5천여명에 비해서는 줄었다. 박정희 생가 입구에 '부국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적힌 현수막도 내걸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식 축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5천 년 역사에서 굶주림을 해결하고, 고속도로·공단 건설로 산업국가를 일궈냈다"며 "그의 위대한 업적은 아무리 깎아내리고 거부하려고 해도 절대 없어지지 않고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각인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을 ‘각하’라고 칭하며 운을 뗀 백승주 의원은 “(초헌관으로서) 잔을 준비하고 올리면서 대한민국과 한반도, 또 인류 역사에 길이 남아있고 영원히 갈 박 전 대통령의 위업에 대해 생각했다”면서 “하면 되고 할 수 있다는 불굴의 자신감 만든 게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역사는 지울 수 없다. 지울수록 선명해지는 게 역사다. 박정희 정신은 우리 역사 속에, 국민 의식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대북 공연, 국악과 재즈의 만남 등이 펼쳐지고 박정희 사진·휘호 전시회, 붓글씨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산 문재인이 죽은 박정희를 이길 수 없다. 역사는 지운다고 지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했지만 우린 그분을 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101주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숭모제에 참석한 김진태 의원. 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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