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계파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유재중 (62 • 3선)김영우(3선 • 51)의원이 출마을 고수하고 있지만 세력 구도로 볼 때 나경원 유기준 김학용 삼파전으로 굳어질 전망이다.

친박세력이 당내 입지가 위축됐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나경원 대 김학용 대결구도가 될 것이며 본선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30~40명 정도의 의원들은 선거 당일 연설까지 듣고 나서야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질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마지막까지 혼전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의 김학용 의원(3선· 57)과 강석호 의원은 28일 김학용 의원으로 후보 단일화에 성공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비박계 좌장으로 통하는 김무성 의원이 김학용(사진) 의원 쪽으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나경원(4선·55) 의원은 친박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나 의원(아래 사진)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평생 감옥에 있을 정도로 잘못을 했느냐"라는 발언도 했다. 또 동료 의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보수정당 사상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 그런 타이틀 자체만으로도 변화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친박·잔류파에서는 현재 후보단일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단일화가 된다면 중립성향의 나경원 의원으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기준 유재중 의원 모두 원내대표 경선 완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친박계인 유기준(4선·59) 의원은 나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고 끝까지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책임론으로 친박계 입지가 약화됐다는 점에서 유 의원이 완주할 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다. 

복당파인 김영우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러나 새로운 희망을 품고 원내대표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책 단일화, 노선 단일화, 비전 단일화 아닌 계파 단일화라면 단호히 배격한다”면서 후보단일화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28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