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멤버 진(본명 김석진• 26)의 생일을 맞아 진의 고향인 과천시에 기부를 했다.

방탄소년단 진이 올린 생일축하 감사 편지.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과천시는 지난 3일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로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이름으로 기부된 지역 내 저소득층 여학생을 위한 여성용품 344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여성용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 86명에게 4세트씩 배분할 예정이다. 이는 한명의 소녀가 10개월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사진 = 과천시 홈페이지

방탄소년단 팬클럽은 진의 생일인 12월 4일 의미있는 활동으로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진의 고향인 과천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위해 팬클럽에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모금을 진행해 약 6백만 원을 모아 후원물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모금에 동참한 팬클럽 구성원들은 “평소 진의 진정성 있는 따뜻한 마음이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진은 과천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어린시절을 과천에서 보냈으며 서울대공원에 인접한 과천 관문초등학교를 다니다 서울로 전학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등학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다녔다.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완벽한 비율의 조각 외모에 훈남 이미지까지 곁들여 외모와 관련된 별명이 많다. 실제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팀 내 외모 1위를 인정한다. 아이돌이 뽑은 가장 잘 생긴 아이돌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장인 장모가 가장 좋아할 '상견례 프리패스상 아이돌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개인 명의로 약 20억에 달하는 한남더힐 26평형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하자 팬들은 진을 진영앤리치앤핸썸앤톨이라며 칭찬하고 있다.

4일 생일을 맞은 진은 SNS에 직접 쓴 손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감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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