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신성일의 암투병기가 그려졌다.
신성일은 “살이 한 7kg 빠졌다. 입맛이 떨어졌다. 의사가 더 이상 빠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군것질도 하고 저 아령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일이 아령을 들고 운동을 시작하자 딸은 “아빠 너무 심호흡을 깊게 하지 말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신성일은 “폐암 때문에 체중이 빠져버렸다. 여기는 내가 환자 생활 할 수 있게 자리가 잡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가 거취하고 있는 병실에는 큰 책상이 놓여 있다.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 그는 요양병원 측에 특별히 요청해 책상을 들여놓았다.
신성일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남 화순의 B 요양병원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은 고주파 암치료로 유명하다고 한다.
동네할아버지 차림으로 화순시장에도 내려간다고 한다. 지난 13일 한 주민은 “ 화순 시장에서 신성일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며 “너무 멋있는 할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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