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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김없이 해가 떠고  해가 진다. 하지만 우리는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간다.

무술년을 마무리하는 가는 해와 기해년 행복을 기원하는 오는 해를 보기 위해 어디로 가면 좋을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전국 국립공원 중 해넘이, 해맞이 명소 6곳을 선정했다. 

우선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움을 달랠 해넘이 명소로는 ▲한려해상 달아공원 ▲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 3곳을 추천했다.


한려해상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해넘이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려 쪽빛 바다에 크고 작은 섬이 펼쳐져 있다. 눈길 닿는 곳마다 일렁이는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 일몰예정시간은 오후 5시20분이다. 1박 2일 코스로 통영 미륵산, 만지도·연대도 등을 돌아볼 수 있다.

한려해상 달아공원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부석사는 천년 고찰의 품격을 지니고 있는 무량수전을 앞에 두고, 소백산의 온화한 능선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이 장관이다. 일몰시간은 오후 5시13분이다. 해넘이와 함께 추천할 1박 2일 여행 코스는 소수서원, 소백산 풍기온천, 영주 무섬마을이 있다.


소백산 부석사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의 삼봉해수욕장은 서해 낙조의 숨겨진 명소이다. 꽃지에 비해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롭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일몰시간은 오후 5시24분이다. 인근에 꽃지 해수욕장, 노을길, 기지포항 등을 여행하고 낙지탕, 꽃게, 굴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태안해안 삼봉해수욕장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면서 행복을 기원하기 좋은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 3곳이다. 이번에 추천한 해맞이 장소는 대체로 2시간 내외 짧은 산행으로 오를 수 있는 코스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해맞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태백산 천제단은 태고의 역사를 품은 민족의 영산으로서, 험하지 않아 가족 산행지로서 인기가 많다. 겨울이면 환상적인 상고대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해마다 1월이면 해맞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일출예정시간은 오전 7시36분이다. 유일사에서 천제단까지3.5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태백산 천제단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 옥순봉은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월악산 능선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충주호가 어우러지는 일출이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초보자도 무난히 오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탐방이 가능하다. 일출예정시간은 7시 38분으로 계란재(옥순봉 입구)에서 삼거리를  지나 옥순봉까지 2.3km다.

월악산 옥순봉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서석대는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주상절리의 신비로움과 함께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중머리재, 장불재에서도 해맞이를 할 수 있다. 일출예정시간은 오전 07 시 38분이다. 증심지구 ~ 중머리재 ~ 장불재 ~ 서석대까지  5.8km 로 2시간 40분정도 소요된다.

무등산 서석대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해맞이·해넘이를 안전하게 보기 위해서 방한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은 코스를 선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해가 지는 모습을 전국 어디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새해 첫 날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제주도는 해상의 구름이 유입돼 흐려지면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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