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차기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조사한 결과 유 이사장이 10.5%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 전 총리가 10.1%로 뒤를 이었다.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인 건 두 사람 뿐이다.
그 뒤로 이낙연 총리 8.9%, 박원순 서울시장 7.1%에 이어 이재명 유승민(5.3%), 오세훈(5.1%)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자가 31.9%에 달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요구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찬성 39.5%, 반대 38.4%로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그러나 연동형 비례제 도입과 맞물려 있는 국회 의석수에 대해서는 300석 아래로 오히려 줄여야한다는 응답이 52.4%로 절반을 넘고 현행 300석 유지도 30.2%나 됐다.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연동형 비례제 도입이후 바람직한 정부 형태는 대통령 4년 중임제가 38.3%, 5년 단임제 21.6%로 60%가 대통령제를 선호했다.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선호도는 26%에 그쳤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8.1%, 자유한국당 16.2%, 정의당 9.7%, 바른미래당 7.1%, 민주평화당 1.3% 순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2.4%,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중앙일보 조사서도 돌풍
중앙일보 조사(지난해 12월 26~27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도 유시민은 오차범위 내 2위로 뛰어올랐다. 이낙연 총리(20.6%)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7.8%), 박원순 서울시장(16.0%)이 ‘빅3’를 형성했다. 중앙일보는 유시민을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을 거쳐 이번 조사에 포함시켰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뜻하고 바른 사회를 위한 불편부당 시대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