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은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정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일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중앙일보와 만나 "조 수석이나 유시민 이사장은 세상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사람 팔자 어디 뜻대로만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를 하게 될 거란 얘긴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되겠지?”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물론 안 하려고 버틸 거다. 유시민과 조국, 두 분은 안 하려는 마음이 굉장히 강하고, 거기에는 가식이 없다고 보지만 그런다고 되겠나. 문 대통령도 마지막까지 (정치 안 하겠다고) 버텼는데, 버티다 버티다 재간이 없으니 나오셨다"고 말했다.
양 전 비서관은 20개월째 해외서 체류 중이다. 그는 "이제 ‘민폐 인프라’가 떨어졌다. 각국(뉴질랜드, 미국, 일본)에 가족이나 친척, 30년 넘은 가까운 지인들이 있어 동가식서가숙하며 신세를 졌는데, 더 가면 눈치 보일 것 같다. 올해 게이오대 방문교수가 끝나면 귀국해서 시골에나 내려가 있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선 "없다. 체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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