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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인 가구가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 일본공영TV인 NHK는 최근 내각부 발표 자료를 인용, 2015년 현재 35%까지 늘어 일본 가족 형태의 대세가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에겐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부부와 아이로 구성된 가구’의 비율은 27%밖에 안 된다. 부부와 아이로 구성되는 가정은 이제 일본 가족의 “표준”이 아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1인용 간편식, 혼밥, 나홀로 여행, 1인용 세탁기 등 생활문화가 급변하고 있다. 



문제는 고독한 노년의 증가다. 1인 생활자의 3분의 1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다. NHK는 혼자서 사는 고령자의 반수가 수입이 일정 수준을 밑도는 “빈곤 상태”라고 밝혔다.


연금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일본의 고령자의 생활을 지탱하는 연금 가운데 비정규직자나 자영업자 등이 가입하는 국민연금 수급액은 평균 월 약 5만 5000엔(약 57만원)이다. 

생활보호를 받는 고령자도 급증하고 있다. 일본의 국가연금제도는 부부 두 사람의 연금으로 지탱해 나가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국민연금 1인분 생활비로는 살림살이를 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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