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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노영민 주중대사의 결점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시집 강매사건에 이어 노 대사 20대 아들의 국회 부의장실 4급 특채 의혹이 재론되고 있다.



2010년 6월 노민영 민주당 의원 겸 원내 대변인의 아들 (당시 26세)가 홍재형 국회 부의장의 기획비서관(4급)으로 채용됐다. 노 의원과 홍재형 부의장은 18대 총선 당시 각각 충북 청주시 흥덕구와 상당구에서 당선됐다.

당시 민주당 몫이었던 국회 부의장은 경선에서 접전 끝에 홍 부의장이 최종 당선됐는데 노 의원이 홍 부의장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시 26살에 불과한 노 의원 아들이 국회부의장실 4급 비서관으로 채용돼 특혜 의혹이 일었다. 

당시 한나라당은 "국회직 공무원은 입법고시에 합격해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8년이 걸린다"면서 "제1야당 대변인까지 지낸 지역구 재선의 노 의원이 같은 당 홍 부의장에게 부탁해 사상 초유의 20대 중반 4급 비서관을 만들어 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도 "민주당이 유명환 외교 장관 딸 특채를 비판하고 사퇴를 종용했을 때 노 의원은 이미 자신의 아들을 국회 4급 비서관 자리에 앉혔다"면서 "충격을 넘어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이 같은 비판에 "홍 부의장실에서 영어에 능통하고 경제 분야를 보좌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아들을 소개했고 일반직이 아닌 별정직으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인 올해 말까지만 일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 의원 아들은 비난여론이 거세자 4개월 만인 같은 해 10월 사직했다.


2015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엔 의원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집 '하늘아래 딱 한송이'를 피감기관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강매 의혹'이 일었다. 그는 이 사건으로 국회 산자위원장에서 물러나야 했다. 민주당은 자체 조사를 통해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를 도종환 현 문화체육부장관에게 물려주고 20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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