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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악단과 "다시 만나자"는 통일 노래 부른 서현, 평양 공연 사회 본다
  • 기사등록 2018-03-25 18:31:55
  • 기사수정 2018-03-25 2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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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 노래를 북한예술단과 같이 부른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4월초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서 사회를 맡는다. 서현이 삼지연 악단과 통일 노래를 부르고 평양 공연에서 사회를 보는 것은 남북 공연의 기획자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현측은 "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해 부인하지 않았다.

25일 연합뉴스는 서현이 4월초 열리는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진행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 서현은 지난달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서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면서 화제가 됐다.



 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평양을 2차례 방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단 명단에는 조용필, 이선희를 비롯해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총 16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 북한 예술단과 통일 노래를 부르는 서현.


서현은 국내 가요대축제 등 큰 무대에서 MC를 봐 경험이 많다. 그러나 아직 연륜이 부족한 서현을 사회자로 내세우는 것은 ▶ 소녀시대의 노래가 북한 젊은 층 사이에 잘 알려져 인지도가 높다는 점 ▶멤버 중 서현의 귀엽고 단정한 이미지가 북한에서도 좋아하는 외모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현은 이번 평양 공연에서도 북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공연은 가수 윤상씨가 예술단장을 맡고는 있지만 탁 행정관이 사실상 총감독의 역할을 맡아 이끌고 있다.
탁현민은 평양을 방문한 뒤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중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탁 행정관은 지난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공연장소인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을 둘러보고 조명·음향 등을 점검했다.
남측 예술단의 단독공연은 4월1일, 남북한 합동공연은 4월3일로 두 차례 공연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단장은 자신의 전문 영역인 가수 섭외 등에서 역할을 했다"면서 "탁 행정관은 자신의 전문영역인 행사를 직접 꾸미는 부분에 관해 윤 단장에게 조언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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