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당권경쟁에서 누가 앞서고 있을까. 대체로 황교안 전 총리가 앞서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가 뒤를 추격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도 황 전 총리가 선두를 달리는 1강2중으로 나온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양일 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한국당 차기 당대표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물은 결과 황 전 총리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8.7%로 가장 많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1.0%, 홍준표 전 대표가 7.1%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진태 의원 2.4%, 정우택 의원 1.0%, 안상수 의원 0.9%, 주호영 의원 0.4%, 심재철 의원 0.3% 등으로 나왔다.
한국당 지지자로만 한정하면 황 전 총리가 53.6%의 지지를 얻어 홍 전 대표(10.7%)나 오 전 시장(10.1%), 김 의원(5.9%) 등을 압도했다.
이념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황 전 총리 28.3%, 오 전 시장 11.0%, 홍 전 대표 8.8%, 김 의원 4.1% 순으로 꼽았다. 대구·경북(TK)에서는 황 전 총리 26.9%, 오 전 시장 11.5%, 홍 전 대표 5.6% 등의 지지를 얻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황 전 총리 19.3%, 오 전 시장 11.6%, 홍 전 대표 11.0%순이었다.
한국당 당대표 경선은 ‘책임당원 70%+일반국민 30%’ 비율로 진행된다. 자유한국당 책임당원은 전체 중 영남지역 책임 당원 숫자가 절반이 넘는다.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자, 대구·경북(TK) 거주자 등에서 경쟁자들을 크게 앞선 황 전 총리가 경쟁에서 선두로 나선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29.2%, 무선 70.8%)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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