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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정치적으로 잠행해온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서서히 정치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정치의 희망’을 언급한 데 이어 4일 ‘정치의 책임’에 대해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경제도 안보도 위태로운 시대에 국민의 마음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의 책임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유 전 대표는 "설 연휴 많은 분을 만나보니 지난 추석과 1년 전 설 보다 훨씬 더 어렵고 힘겹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해 우리가 함께 갈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또 자식들 취업 걱정에 저를 붙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지난 추석 때보다, 1년 전 설 때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힘겨워 하셨다"며 힘 내십시오!라고 적었다. 


유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2년 전 바른정당을 창당 기념일을 상기하면서 "보수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는 신념 하나로 개혁보수의 깃발을 세웠던 날"이라며 "죽음의 계곡 속에서 모진 풍파를 맞고 있지만, 아직도 함께 하는 동지들이 그 꿈과 의지를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 꼭 희망의 새 봄이 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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