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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북정상회담 날짜가 27~28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2월27일 전당대회를 준비 중인 자유한국당은 일정 조정검토에 들어갔다. 날짜가 겹치면서 전당대회 관심이 약해질 것으로 우려해서다. 

당 선거관리위원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국민적 관심사이자 당의 터닝포인트가 될 전당대회가 북미회담에 밀리면 의미가 없어진다”며 “당 사무처에 7일 회의를 열어 날짜를 당기거나 미루는 것을 실무적으로 논의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경전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표는 한 달 이상의 연기를 촉구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7~28일에 베트남에서 미북회담이 개최 되는 것은 지난 지방 선거 하루 전에 싱가포르에서 미북 회담이 개최 되는 것과 똑같은 모습”이라며 “미북회담은 우리가 일정 변경을 요구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에서는 이번 전대를 한달 이상 미루어 지방선거 때처럼 일방적으로 저들의 책략에 당하지 않도록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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