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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징계 거부 - "소수의견, 우리당 문제이니 외부개입 말라"
  • 기사등록 2019-02-11 11:03:59
  • 기사수정 2019-02-11 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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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어려운 시점에 당에 부담을 주는 행위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발언 파문에 대해 질타로 풀이된다. 자숙하라는 의미다. 


그는 그러나 제명 요구를 받는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조치에 대해 “우리 당 문제”라며 “우리 당에서 처리하고 고민하도록 놔두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 기본적으로 보수 정당 안에는 여러 스펙트럼과 견해차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며 “그것이 보수정당의 생명력이다. 당내 소수 의견, 다양성의 일환으로 소화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이건 당 내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당이 우리 당내 문제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지난해 여야 합의로 제정된 5·18진상규명법에 의하면 ‘북한군 개입여부’를 진상규명하도록 돼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공청회 참석자들의 발언은 주관적인 것이고 향후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 '진짜 유공자'분들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면서도 “이번에 5·18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국민혈세가 들어갔으므로 우리는 알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잘못하는 상태에서 국민은 제1야당이 대안 정당으로서 모습을 얼마나 갖출 것이냐 큰 걱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도가 조금 올라갔다고 해서 자만하고 나름 긴장을 풀 게 아니라, 그분들이 존중하는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이익보다 당을 생각하고, 당보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최병길 비대위원도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할 군인들이 국민의 생명을 살상한 것은 어떤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국민 살상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며 한국당은 결코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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