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주최자로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는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하고 조건부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북한군 개입, 북한군 침투조작 사건에 대한 승복할만한 검증과,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5·18 유공자 명단 공개가 즉각 이뤄지면 저 스스로 국회의원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해 마련된 5·18 진상규명법의 제3조 조사범위에 명시된 북한군 개입 여부 및 북한군 침투조작 사건에 대한 검증과 다양한 의견 수렴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임무"라면서 "5·18 당시 북한군 개입 여부가 명명백백히 규명되어 순수하게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광주시민의 명예가 회복되고, 명에 의거하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다 희생된 국군의 명예가 회복된다면 더 이상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넘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1980년 5·18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5·18 폭동이라고 했는데 10년~20년 후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며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좀 더 선정기준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허위유공자'를 철저히 걸러내는 것이 ‘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하고  "이유를 불문하고,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5.18 유공자 및 유족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8일 국회에서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열린 5·18 공청회에서 "저희가 방심한 사이에 정권을 놓쳤다"며 "그랬더니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며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38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