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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교! 오태규 오사카총영사 내정, 일 약 올리자는 건지?
  • 기사등록 2018-03-27 12:24:02
  • 기사수정 2018-04-29 2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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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던 오태규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실장이 춘계 공관장 인사에서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내정됐다.


이에 대해 “오태규 내정자가 도쿄특파원 출신이고 현 정권이 논공행상도 해야지만 일본과 갈등의 소지가 큰 이런 인사를 하는 외교부는 뭔가”라며 “일본과 외교관계를 하자는 건지 아니면 일본을 약 올리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 오사카 총영사로 내정된 오태규 전 한겨레논설위원장.



총영사는 해외의 영사 교민 업무를 비롯한 양국 간 친선에 주력한다. 일본 측이 불편한 인사를 굳이 공관장으로 내정한 것은 양국 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오태규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위안부 TF 위원장을 맡아 지난 2015년 타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 부족하며, 불균형한 합의가 됐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받아 합의에서 중대 흠결이 있었다며 "피해자 중심 해결 원칙으로 빠른 시일 내 후속조치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12월 위안부 TF 보고서 발표 이후 일본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당시 합의에서 1mm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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