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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투표율 저조...여론조사가 승부처 될 수도 - 여론조사 1표 선거인단의 13~14배 가중계산
  • 기사등록 2019-02-24 21:49:04
  • 기사수정 2019-02-25 14: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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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사전 투표율(모바일투표+현장투표)이 24.58%를 기록했다. 전당대회에서 현장투표를 하는 대의원을 제외한 선거인단 36만9952명 중 총 9만9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7년 7·3 전당대회보다 저조하다.

이에 따라 25∼26일 진행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의외의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당원 투표율이 낮을수록 여론조사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25~26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전당대회 당일인 27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대의원 현장투표 및 개표결과가 발표된다.



당심에서는 황교안 후보가 압도적이지만 일반 국민 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왔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당 대표 선거 최종 득표율에서 30%를 차지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70%)보다는 절대적 비율이 낮다. 하지만 '1표의 가치'에선 참석률이 100%인 여론조사가 참석률 25%인 선거인단 투표를 압도한다.

선거인단은 37만8천여명인 데 비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3천명이 응답자다. 그래서 가중치를 둔다. 당에서는 대체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 상 1표의 가치는 선거인단 투표의 약 13∼14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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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당원 대의원 투표가 저조해 10만표도 안 된다면 여론조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가령 여론조사에서 A후보가 50%를 받으면 얼추 21000표로 가중 계산된다. B후보가 그 반인 25%를 얻는다면 1만500표로 계산돼 1만500표 차이가 나는 식이다. B후보가 당원 대의원 투표에서 2등을 하더라도 10~12% 이내로 접전을 벌인다면 거의 표수가 비슷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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