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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우경화냐 개혁보수의 선전이냐....전대 결과가 한국당 운명을 가른다 - 오세훈의 의미 있는 2위 득표력, 김진태 김순례의 지지세 등이 관심사
  • 기사등록 2019-02-27 12:12:25
  • 기사수정 2019-02-27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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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지도부가 27일 출범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오후 7시쯤 결과가 발표된다. 

이미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다 끝냈다. 선거결과는 지난 23∼24일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투표(70%), 지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 등을 합산해 이날 오후 발표한다. 

마지막 남은 현장 유세는 사실상 분위기 띄우기 행사이고 투표함을 열고 개표하는 것은 이벤트적 절차에 불과하다.



당 대표는 선거 초반부터 나돈 ‘어대황’(어차피 대표는 황교안) 말대로 될 것이 유력하다. 관심사는 국민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득표력이다. 

오 후보가 민심을 등에 업고 당심을 잠식해 선전한다면 당의 변화상을 국민에게 각인시키면서 당의 개혁보수 깃발을 살릴 수 있다. 반면 민심과 달리 당심이 태극기부대 의중대로 좌지우지하는 결과가 나와 오 후보의 득표력이 부진하다면 당의 중도 확장가능성은 확 줄어든다. 앞으로 당 지지도의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진다. 

 만에 하나 태극기열성 당원들의 지지로 김진태 후보가 2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한국당에 최대 위기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중도와 개혁보수 지지자들이 당을 떠나게 될 것이다. 

최고위원 경쟁에서도 여성 몫에서 5·18 폄훼발언으로 당 윤리위 징계심사를 앞둔 김순례 의원이 당선된다면 여론이 크게 악화될 소지가 있다. 청년 최고위원에서도 극단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김준교 후보와 신보라 의원 중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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