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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 박진영, 양현석 제쳐 판도 '지각변동' ...방시혁 곧 최대부자 등극할 듯 - 신한류 바람 몰이 영향
  • 기사등록 2018-03-28 12:29:42
  • 기사수정 2018-03-28 1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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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 박진영, 양현석 제쳐 판도 '지각변동' ...방시혁 곧 최대부자 등극할 듯

박진영 지분가치 1197억원 929억 양현석 대표 추월

빅히트 '몸값' 7000억 추정 방 대표, 지분 50% 보유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각국에서 인기몰이하면서 ‘제2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주식시장에서 연일 급등하면서 연예계 주식부자의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인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의 지분가치가 1000억원대를 넘어서 한때 연예인 주식부자 1위였던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대표를 제쳤다. 기업공개를 앞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는 수천억원 주식부호에 오를 전망이다.


▲ 연예계 주식부자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종목명 JYP Ent.)는 이달 들어 잇달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32.84% 급등했다. 1년 전보다는 4배 넘게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인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JYP엔터 지분 16.16%를 보유한 박진영 씨의 지분가치는 1년 전 299억원에서 현재(26일 종가 기준) 1197억원으로 늘었다.
박씨의 지분가치는 2011년 11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양현석 대표를 앞섰다.
와이지엔터 지분 17.33%를 보유한 최대주주 양 대표의 지분가치는 929억원이다.

양 대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지분가치 3000억원대 주식부자에 올랐지만 이후 간판그룹인 빅뱅이 군에 입대하고 신인그룹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현재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이다. 에스엠 주가는 이달 들어 27.49% 올랐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1년 전 1021억원에서 현재 2029억원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방시혁 사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연예 기획사 ‘빅3’ 구도를 흔들고 있다. 빅히트엔터는 방탄소년단 인기에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대형 3사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증권업계가 예상하는 빅히트엔터의 기업가치는 약 7000억원이다. 지분 50.88%를 보유한 방 대표는 약 3500억원의 지분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의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대 중반 드라마 겨울연가, 2010년 초 소녀시대·카라 이후 한류 명맥이 끊겼다가 최근 트와이스와 BTS가 되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중국을 넘어 유럽 남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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