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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동창리 미사일에 촉각 -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사실이면 김정은에 매우 실망. 지켜보자" 당혹…
  • 기사등록 2019-03-07 11:24:22
  • 기사수정 2019-03-07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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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 "(사실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하기에 아직 너무 이르다. 그것은 매우 이른 리포트"라며 "그 일이 일어났다면 나는 매우 실망할 것이다"라며 "나는 (실망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당혹감을 숨기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지 며칠 만에 드러난 이번 사실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한 외교적 치적으로 주장해온 미사일 실험의 유예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일 수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NYT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미국이 제재를 고수할 경우 '새로운 길'을 경고한 걸 거론하면서 "전문가들은 하노이 대화가 결렬된 이후 김정은의 다음 조치가 무엇이 될지 궁금해 왔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동창리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해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북한의 태도에 있어 불길한 징후(ominous sign)"라고 풀이했다. 

WP는 "상업 위성들에 따르면 복구 작업은 2월 16일에서 3월 2일 사이 시작됐다. 이는 회담 결렬이 이뤄지기 직전 또는 바로 그 직후 시작됐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이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언급한 맥락에서 본다면 발사장 복구 조치는 '도발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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