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가 28일 재산공개 대상자 18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것에 따르면 주요 고위공직자들의 경우 다주택자가 10명 중 3명꼴이었다. (재산가액과 직책은 모두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과 정부 중앙부처 장차관 총 86명 가운데 25명(29.1%)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하고 있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을 1채 이상 갖고 있는 이도 22명(25.6%)에 달했다.


청와대에선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46명 중 조한기 1부속실장, 유송화 춘추관장, 박종규 재정기획관 등 13명이 다주택자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관장하는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1채를 신고했다.


중앙부처 장차관 40명 중 다주택자는 11명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2채씩 보유하고 있었다.


고위공직자 1873명의 평균 재산은 12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고 재산(11억5000만원)보다 5900만원 늘었다.

청와대·중앙 부처에선 주현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이 148억6875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산으로 20억16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보다 1억3500만원 늘어난 액수다. 급여 등으로 본인 예금이 6억5000여만원에서 8억6933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억24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증가액이 2억8826만원에 달했는데, 서초구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기여분이 컸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43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