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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하고 또 맛도 괜찮은 편이라고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한 밥상은 아닐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이 있다. 하지만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젊은이들은 즐겨 먹는다.


 편의점 도시락에 과도한 나트륨이 들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최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7∼9월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5개사의 도시락 15종에 대해 가격과 영양 등을 조사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먹었을 때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2천㎎ 미만)을 넘길 만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도시락도 있었다. 


세븐일레븐의 '대장부도시락 치킨편'이 조사 대상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521㎎의 나트륨을 포함해 중량(460g)을 고려하면 이 도시락 한 개에 나트륨 2천397㎎이 들어 있었다. 

이 도시락 한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초과한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심혈관계에 좋지 않다. WHO뿐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2천㎎으로 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소비자들은 편의점 도시락을 살 때 식품첨가물이나 조미료 등이 많이 들어 있을 것 같아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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