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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강원도 산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5시간을 두고 숙취설 보톡스설 등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청와대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자 "한마디로 지금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문재인 5시간 의혹 제기는 박근혜 7시간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산불이 난지 5시간 만에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 나타난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왜 초기대응이 늦었습니까? 그 엄청난 산불이 그렇게까지 번지는데 당시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음에도 5시간 후에 나타난 게 잘했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면서 "저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 7시간이 궁금했듯 문재인 대통령 5시간도 그와 유사한 상황이라 국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의심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질병이든 숙취든 원인이 뭐든 말입니다"라며 5시간에 대한 상세한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의혹 제기하며 행적 밝히라는 국민들이나 방송에 대고 분개하지 마시고 과거 가짜뉴스부터 문제제기하고 자신이나 여당 집권세력이 한 말을 다 취소하고 사과한 다음에 분개하는 게 수순이라 봅니다. 안 그러면 '문재인 내로남불'이 아예 대명사가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과거 박근혜대통령 때 1분 단위로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문제 삼던 게 생각나는데 문대통령도 최소한 10분 단위로는 얘기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의 24시간 공개하겠다던, 대통령의 24시간은 공공재라던 대통령 어디 갔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지금 정도의 숙취설, 지병설, 설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온갖 낭설들이 노골적으로 카드뉴스 짤방 등 다양한 형태로 퍼져있었고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그걸 갖고 의혹을 제기했었지요. 밀회설, 무당굿설, 보톡스설 등등 하도 노골적이고 구체적이라 한때에는 저도 그 의혹에 정말인가 하고 의심할 정도였으니까요"라고 탄핵정국 때를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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