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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계에 이어 손학규 대표를 영입했던 안철수계도 손 대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손 대표가 고립무원의 벼랑끝에 몰렸다.


안철수 전 대표 최측근 이태규 의원, 김도식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안철수계 원외 지역위원장 30여명은 지난 9일 저녁 마포구의 한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손 대표 거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주말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손 대표가 물러나지 않을 경우 액션을 취하겠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손 대표가 이를 거부할 경우 연판장 등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계마저 등을 돌리면서 손 대표 사퇴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바른미래당 호남계 의원들도 민주평화당과의 재결합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 바른미래당은 공중분해의 길로 접어들 양상이다.

김도식 전 실장은 안 전 대표의 조기귀국설에 대해선 "전혀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주 독일을 찾아 안 전 대표를 만났다.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 등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손 대표는 이날 낮 정병국 의원과 점심을 같이 하고 거취를 논의할 방침이다. 손 대표는 이틀 간 휴가를 냈다. 바른미래당은 이에 따라 11,12일 공식회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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