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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차 미북정상회담 좋다”면서도 북핵 제거 강조
  • 기사등록 2019-04-14 07:54:16
  • 기사수정 2019-04-14 0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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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대화 마지노선을 연말로 정한데 대해 3차정상회담엔 동의하면서도 핵무기 제거라는 빅딜 의지를 거듭 고수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각자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미북협상의 진전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우리의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다는 북한 김정은의 말에 동의한다. 아마도 훌륭하다(excellent)는 용어가 훨씬 더 정확할 것"이라며 "우리가 각자 어디에 서 있는지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비범한 성장, 경제 성공, 부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머지않아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그러고 나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지켜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해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도 미국의 태도변화를 촉구한 것은 미국에 책임을 돌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대화의 창을 열어두긴 했지만,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많은 희망'을 제공하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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