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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비상사태” "한 줌도 안 돼"...나경원 등 의원 18명 고발 - "싸움의 시작, 광기에 가까운 한국당에 종말 보여줘야 " 맹비난
  • 기사등록 2019-04-26 16:16:52
  • 기사수정 2019-04-26 16: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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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늘부터 민주당은 비상사태"라며 패스트트랙을 물리력으로 저지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청산해야할 적폐세력”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국민 뜻을 부정하고 국회 사무처 사무실을 점거해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고 백주대낮에 동료의원 감금하는 범죄행위를 태연하게 저질렀는데 이런 무도한 행위는 1988년부터 국회의원 생활을 한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면서 "오늘부터 우리당은 비상사태라 판단하고 이런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공수처법, 선거법, 검경수사권 분리 관계된 법들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새로운 법 질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독려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싸움의 시작”이라며 “박정희, 전두환 독재와 싸움도 능히 극복을 해 온 사람인데 한줌도 안 되는 이 사람들과의 싸움이야 무슨 싸움거리나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유한국당을 비난했다.  

이 대표는 선진화법에 따른 한국당 의원에 고발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자유한국당이 이제 거의 광기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 확신범의 종말이 어디인가를 우리 당은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민주당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선거제와 공수처법에 대해 “제 임기 내에 반드시 이 법을 통과시켜서 적폐를 청산하는 결과를 반드시 보일 것”이라고 했다.


26일 민주당 의총에서 한국당을 향해 "한 줌도 안 된다"며 비난하는 이해찬 대표. 


민주당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검찰에 무더기 고발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어제와 오늘 국회에서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개최를 육탄 저지하며 국회 회의장을 불법 점거하고 의안과를 봉쇄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나경원, 강효상, 이만희, 민경욱, 장제원, 정진석, 정유섭, 윤상현, 이주영, 김태흠, 김학용, 이장우, 최연혜, 정태옥, 이은재, 곽상도, 김명연, 송언석 등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우선적으로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회의를 방해한 행위는 국회법 제165조, 제166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범법 행위이며, 국회 의안과에 의안을 접수하려는 국회의원의 공무를 방해하고 의안을 접수받으려는 국회 직원들의 공무를 방해한 행위는 형법 제136조 위반"이라고 적시했다.

그는 특히 "국회 의안과 팩스로 접수된 법안을 빼앗아 파손한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형법 제141조 ‘공용서류 무효죄’ 혐의까지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보좌진 2명도 함께 고발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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