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이 감도는 보라색을 벽자색(碧紫色)이라 한다. 벽자색 꽃은 신비롭다. 자연이 빚어낸 세련미 넘치는 색이다.
도도하게 아름다운 빛깔이다. 벽자색 빛깔이 고와서 눈이 가는 꽃들을 모아봤다. (사진= 전혜란)
각시붓꽃각시는 새색시를 말한다. 붓꽃 중에서도 작고 사랑스러워서 붙여진 이름이다. 붓꽃은 줄기하나에 꽃 하나가 핀다. 꽃색이 가져오는 신비스러움과 도도함이 묻어난다.
각시붓꽃은 전쟁 중 전사한 화랑 관창을 그리워하여 영혼결혼까지 한 각시의 무덤에서 피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갈퀴나물
줄기가 갈퀴처럼 물체를 감고 올라가서 이름 붙여졌다.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갈퀴나물은 류마티스나 타박상, 통증치료에 사용되기도 하는 식물이다.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이다. 주로 해변가에서 독특한 향기를 내는데서 유래된 뜻이다. 살균작용과 보습력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인다. 시판되는 제품에서 흔하게 접해 익숙한 이름이다. 로즈마리 꽃말은 아름다운 추억이다. 만지면 특유의 향기로 반기니 자꾸 손으로 만지고 싶어지는 허브 로즈마리. 꽃이 피면 더 사랑스럽다.
무스카리
봄에 피는 구근식물 중 하나다. 꽃 모양이 포도송이를 연상케 한다. 향기기 좋다. 하지만 꽃말이 실망이라니 어울리지 않는다.
반디지치
이름이 독특하다. 일본어를 번역했다고 한다. 꽃은 반딧불의 불빛을 닮았고 뿌리는 지치색과 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희생이라는 꽃말을 가진 이름만큼이나 예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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