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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덕에 생명을 건졌다는 이색적 주장이 나왔다.

문 의장은 지난달 24일 국회의장실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사보임을 두고 불허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임 의원의 뺨을 두 손으로 감쌌다가 성추행 항의를 받았다. 이 말씨름 직후 문 의장은 저혈당 쇼크가 와 국회 의무실을 거쳐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상태가 악화돼 26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30일 긴급 심장 혈관 확장 시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박인숙 한국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장은 임 의원을 생명의 은인으로 모셔야 한다”며 “문 의장이 받은 시술은 대동맥 판막에 인공 판막을 넣은 것인데, 판막의 경우 모르고 살다가 급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 의원 때문에 판막 문제를 발견해 수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심장전문의 출신이다. 

박 의원은 “심장 분야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관상 동맥 아니면 판막 문제”라며 “관상동맥의 경우 바로 스텐트 치료를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임 의원은 문 의장에게 생명의 은인이고, 고맙다고 해도 부족한데 국회 대변인이 (임 의원을) ‘자해공갈단’이라고 한 것을 보고 손이 떨리고 속이 떨렸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의 주장은 우연의 결과를 두고 앞뒤로 논리를 연결했을 뿐이다. 정치 현실적으로는 두 사람은 고소고발을 하는 사이가 됐다. 임 의원이 문 의장을 성추행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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