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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문 정권, 해질녘 산길 들어서는 형국” - “문 대통령, 5당대표 만난 뒤 황 대표와 1대 1 만날 수도”
  • 기사등록 2019-05-13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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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13일 "지금 문재인 정권이 처해 있는 상황을 비유해서 말한다면 해질녘에 산길 들어서는 형국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3년 차 시작되어서부터는 안 그래도 어려운 시점이 오는데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운영 축 중) 불행하게도 소득 주도 성장이 일찍이 속된 말로 망가졌다. 그래서 여기서 국정 동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 이것이 상당히 치명상이라고 나는 봤다"며 " 남북관계 진전이 그나마 잘됐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커버를 해줬는데 이것도 지금은 이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거 아닌가? 그러니까 이 부분에서도 국정 동력을 더 얻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대 1 영수회담 요구에 대해선 "(다른 야당과)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끝난 다음에 별도회담을 하면 되는 것"이라며 "과거에 선례가 있다. 과거에도 야당 대표가 단독회담을 주장한 일이 있는데 그러면 청와대가 완벽하게 수용을 못하겠으면 절충하는 형식"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해서라도 마주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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