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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각각 자신의 인척을 교차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시장의 여동생과 매제가 안양시청 직원으로, 최 전 시장 처남은 성남시청 직원으로 각각 입사했다는 주장이다.
이 전 시장측은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전 성남시장 부부.

손영태 전공노 정책연구소장은 4일 안양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전 시장 부인의 남동생 단모씨가 성남시 성남문화재단 상근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했고, 이 전 시장 여동생과 그 남편이 안양시청과 안양시설관리공단에 각각 채용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두 전직 시장 간 교차 특혜 채용 의혹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문재인정부가 표방하는 부정청탁 취업 적폐 청산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일이어야 하기에 명확히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소장에 따르면 2012년 2월 이 전 시장의 여동생 남편인 곽모씨는 무기계약직 안양시청 청사관리원직으로 근무하게 됐다.
손 소장은 “당시 채용 공고 시 자격조건으로 통상적 거주지를 안양시로 제한했다”면서 “그러나 곽씨는 채용공고가 나기 2개월 전인 2011년 11월에 안양시로 전입한 것이 수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주지 제한 자격 조건을 맞추기 위해 공개 채용 공고가 연기됐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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