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차 하야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 MB 최측근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친박 송영선 전 의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동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연 기자회견 개회사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공유한 분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나라가 망하기 전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하야를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느님이 문 대통령에게 지각을 열어달라고 (하고자) 청와대 앞에서 1인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 하야란을 개설하겠다. 만약 1천만명이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 그만하라고 올린다면 정말로 그만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스스로 걸어 나오든지 박근혜와 그 감방을 교대하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 잘 모셔놓고, 너는 그 자리에 들어가"라며 거친 막말을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주체사상으로부터 전향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전향하지 않고 대통령 하려면 한국에서 하지 말고 북한에서 하라"고 색깔공세를 폈다.
전 목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도와달라는 공개서한을 읽었다.
'4대강 전도사'인 이재오 고문은 "4대강 보 해체는 국가를 해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4대강 보를 해체하려면 당신네 정권부터 먼저 해체하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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