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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선관위 고발, ‘혜경궁 김씨’ 정체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올라 - 경기지사 여당 경선전 진흙탕 싸움 되나
  • 기사등록 2018-04-08 13:41:22
  • 기사수정 2018-04-09 1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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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공동조사 제안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보여 고발”

이재명, 지난 5일 페이스북서 "아내는 SNS 계정없어…마녀사냥" 반박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2016년12월 16일),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2016년 12월 31일)"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2018년4월3일) <전해철 의원측이 보낸 고발 참고자료>


▲ 혜경궁김씨 트위터 소유자 확인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낸 전해철 의원.



혜경궁 김씨 트위터 논란이 마치 선관위 고발로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전해철 의원은 8일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한 트위터가 같은 당 이재명 예비후보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08_hkkim'이란 계정의 트위터와 관련, "저에 대한 허위와 악의적인 비방이 있었는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훨씬 더 패륜적인 내용이 담긴 트위터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 트위터 계정이 긴급하게 삭제된 부분이 있다"면서 "굉장히 오랜 기간 계정을 사용했기 때문에 계정 주인이나 삭제경위를 선관위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논란 종식을 위해 이 후보 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했는데 이를 거부한 것으로 보여 그 계정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그런 패륜적인 글을 썼는지 확인하려고 경기도선관위에 고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전 성남시장 부부. 아내 이름이 논란의 김혜경이다.

이 계정의 주인이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다는 점 등의 이유로 김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아내는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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