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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으로 회생 절차를 발고 있는 신은경이 호화쇼핑으로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신은경이 백화점 쇼핑으로 1억원의 물건을 외상한 적이 있다”며 “당시 신은경이 돈이 없으니 이틀 뒤 결제하겠다고 하고선 입금이 이뤄지지 않아 직원이 해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또 “해당 직원이 억울한 사연을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폭로가 커진 양상이 됐다”고 부연했다.


▲ 배우 신은경.


또 다른 기자도 “전 소속사가 4000만 원을 갚아주고 일부는 신은경이 옷의 일부를 가져다줬다”며 “그랬는데도 3000~4000만원이 남았고 직원은 은행 대출을 받아 나머지 금액을 변제하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옷을 왜 다 돌려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기자는 “당시 신은경은 ‘의상 협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출연 계약 후 결제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관련 사실이 폭로 됐던 2010년 당시 당시 신은경은 억대 여행과 고양이 관리비로 150만원 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앞서 신은경은 남편의 빚을 갚느라 곤경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의 소속사와 시어머니, 지인들은 신은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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