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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중앙일보 비판에 “맞으면서 가겠다 - ‘폴리페서’ 논란 속에 서울대 복직원 내
  • 기사등록 2019-08-01 11:13:36
  • 기사수정 2019-08-01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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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일 자신을 강하게 비판한 중앙일보에 대해 "맞으면서 가겠다"라고 거듭 투쟁형 언급을 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최우규 전 청와대 연설기획관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 댓글을 달며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최 전 기획관은 페이스북에 "오늘자 중앙일보를 보니 8면 기사, 26면 전면 칼럼, 28면 전면 칼럼, 31면 칼럼으로 조국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소재 혹은 주제 삼아 '조졌다'며 "거의 대역죄인 급"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사라면 몰라도 칼럼은 겹치는 소재, 주제가 발제되면 빼거나 미루거나 할 것이다. 외부 필진이 아니라 자사 기자들이 쓰는 것은 양해가 가능하기에 조정하기 마련"이라고 주장하고 "그런데도 이런 지면이 나온 이유는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일부러 지면을 조정하지 않았거나, 지시가 있었거나, 어느 쪽일까. 혹은 둘 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조 전 수석은 댓글을 통해 "조선보다 중앙이 더 하다"며 "맞으면서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 수석이 "수석님, 그러면서 근육이 계속 자라고 있다"라고 답글을 달자, 조 전 수석은 "저는 근육형 불원합니다"라고 답했다.


♦"조악한 선동에 맞장구쳐야 애국언론인가"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상언의 ‘시선’은 이날 칼럼에서 “조악한 선동에 맞장구쳐야 애국언론인가”라는 제목으로 “전쟁 때도 엄정함 유지한 영국 BBC 방송”을 사례로 들며 조 전 수석의 언행을 비판하고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조국 서울대 복직


조 전 수석은 서울대학교 후배들이 자신의 ‘폴리페서’논란을 제기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던 그는 1일 서울대로 복직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민정수석을 그만두면서 2년 2개월의 청와대 생활을 정리한 조 전 수석은 31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원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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