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의 정찬우(48)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정찬우가 오랫동안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증이 더해졌으며 약 3주 전에는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SBS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 SBS TV 시사교양 '영재 발굴단'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찬우가 회복될 때까지 컬투의 김태균 혼자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우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공항장애를 이겨낸 연예인들
가인은 지난 5월 31일 SNS를 통해 최근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경규는 방송을 통해 여러 번 공황장애를 털어놓았다.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공황장애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4년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한 뒤 급하게 병원으로 가면서 공황장애가 알려졌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공황장애로 방송을 일시 중단했다.
김장훈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공항장애를 밝혔다. 지난 2014년 공황장애로 인한 불안감으로 여객기 안에서 흡연을 한 혐의로 약식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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