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선수권대회가 이번 주말 5~6일 양일 간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어떤 꿈나무가 탁월한 경기력으로 미래의 한국 빙상계를 이끌 유망주로 떠오를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역대 대회에서 예상을 깬 기록이 나오고 유망주의 깜짝 출현으로 늘 새로운 재미를 줬다.

이번 대회 역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배들이 금을 싹쓸이 해온 쇼트트랙에서 열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벌 간 빅매치도 즐비하다. 

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왕중왕인 남자초등학교 5~6학년 부문에선 서울 예선 종합1위 이윤석 선수 (동광초5)와 서울 예선 종합 2위 김원빈 선수(강월초6)가 격돌한다. 

경기도 예선 종합1위인 김민석 선수(상탑초), 박서준 선수(고양동산초)의 다툼도 눈여겨볼 만하다.

남초 3~4학년 부문은 이변이 없는 한 경기도예선 종합 1위인 정현우 선수(비산초4)가 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초 5~6학년 부문은 서울시 예선 종합 1위 오송미 선수(등현초6)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예선 종합2위 정재희 선수(리라초5), 경기도 예선 종합 1위 유수민 선수 (다솔초5), 경기도 에선 종합 2위 이채연 선수(동안초5)가 당당히 정상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남초 5~6학년 부문은 김원빈 선수(강월초6), 남초 3~4학년 부문은 정현우 선수(비산초4)가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초 5~6 학년에서는 오송미(등현초6) 선수와 정재희 선수(리라초5)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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