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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자동차 시대》 풀라잉카로 꽉 막힌 도로 위를 난다 - 꿈틀미디어 이동한 대표 전 세계일보 사장
  • 기사등록 2019-10-02 1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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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인류문명의 발달은 인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로 이루어졌다. 시공간을 정복하기 위한 교통혁명 통신혁명 계산혁명을 통해 인간의 생활환경은 놀라운 변화를 맞았다"



하늘을 나는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고 가족과 야외로 놀러도 가고 도시든 시골이든 가고 싶은 곳을 오고가는 좋은 시절이 오고 있다. 플라잉카(flying car)는 공중 비행도 할 수 있고 도로 주행도 할 수 있는 날아다니는 자동차다. 자동차와 비행기의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운송 수단이다. 도로 주행 비행기, 호버카, 비행 자동차, 개인용 항공기라고도 한다. 


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운전면허와 비행기 운행 면허가 있어야 하고 비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해 모터쇼에서 풀라잉카 제조사인 PAL-V가 처음으로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 미국의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는 미 항공우주국 (NASA)과 협력해 비행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프랑스의 에어버스와 독일의 릴리움도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현대차도 최근 NASA 출신인 신재원 부사장을 영입하고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을 전담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설된 UAM 사업부는 비행체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20년 내에 1조 5천억달러 규모의 성장을 해 현대자동차 그룹을 선도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통근 시간은 선진국 중에서 가장 긴 58분이라고 한다. 플라잉카가 개발되면 서울의 잠실과 김포공항, 일산과 분당 등을 20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어린 시절 공상 과학에서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개발돼 실용화되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플라잉카 활용이 현실화하려면 비행 활주로와 비행과 통행에 수반되는 안전 문제 등 사전에 구비해야 될 과제가 많다. 플라잉카 한 대를 구입하는데 2~3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일반인이 상용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 같은 비행자동차가 자율주행차보다 오히려 먼저 상용화 될 가능성도 있다. 


2003년부터 미국의 우버 에어버스, 독일의 다임더 그룹 등 글로벌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뛰어 들고 있다. 아마존, DHL, UPS 등 전자상거래 물류기업도 배송 시간의 단축을 위하여 참여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땅에서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에어택시가 시장에 보급된다. 


지난해 제 19회 세계지식포럼의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한해 13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비용도 518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비행자동차를 이용하면 이 같은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플라잉카를 운영하는 데도 주행거리가 길고 효율이 좋은 수소연료 전지가 유용하며 수소 전기차 기술력이  앞서가는 현대차가 개발과 실용에 속도를 낼 것 같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복잡한 도시 교통의 답답한 도로를 초월할 수 있는 신나는 비행이다. 인류문명의 발달은 인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로 이루어졌다. 시공간을 정복하기 위한 교통혁명 통신혁명 계산혁명을 통해 인간의 생활환경은 놀라운 변화를 맞았다. 


이 같은 3대 과학 기술의 발달이 고도화 되면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경계는 없어지고 지구는 하나의 촌락이 되었다. 인간이 이룩한 고도의 물질문명이 중단 없는 지속가능한 인간의 행복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대 물질문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정신 운명이 필요하다. 종교와 교육, 문화와 예술도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치관과 윤리관을 먼저 확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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