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스와로브스키 코우치 페라가모 등 외국계 명품 제작업체 등이 지난 5년간 (2014~2018)장애인 노동자 고용을 회피 하고 있다고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천 의왕)이 4일 밝혔다. 

신 의원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미고용 사업장 현황’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수천억 매출에도 5년간 장애인 노동자 고용을 단 한 명도 안한 300인 이상 기업은 8곳에 이른다”며 “ 이들의 매출액 규모만 2조 4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창현 의원실 제공

또 상시근로자 200인 이상 기업 중 장애인고용 없는 곳이 2014년 170개에서 2018년 196개로 늘었다.

200인 이상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의무인원은 5명, 300명인 이상 사업장은 8명 수준이다. 

장애인 미고용에 따른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지난해 기준 1인당 월 157만원 수준으로 20개 기업이 납부한 부담금은 56억 3천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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