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교통정보센터가 2020년 1월 1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당초 교통정보센터를 평일 7시부터 21시까지, 공휴일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해왔다.
교통정보센터(사진)는 지역 내에 설치된 58대의 교통 CCTV를 통해 주요 도로를 모니터링하며,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교통 상황을 분석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과천시는 교통정보센터의 24시간 상시운영체제 돌입으로 매년 1백 건 이상 발생하는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공사, 폭설, 침수, 화재 등 각종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기 등의 고장이나 장애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발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올 한해 교통사고 조사 및 범죄 수사를 위해 과천경찰서에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총 157건이라고 밝혔다.
교통사고, 재난재해 등 도로 위 돌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 조치는 1,210건에 달한다.
김종천 시장은 “교통정보센터가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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