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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발 친박계, 나중에 땅치고 통곡해봐야" - 조경태 최고, 황 대표 통합 3원칙 발표 지연과 관련
  • 기사등록 2020-01-08 11:19:21
  • 기사수정 2020-01-08 16: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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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통합에 반대하는 것은) 온몸에 기름을 끼얹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우리공화당 의원. 



조 최고위원은 사회자가 “황교안 대표가 탄핵에 책임 묻지 않기. 개혁 보수로 나가기. 그리고 흡수 통합이 아니라 새로운 집짓기, 이 세 가지원칙을 수용하는 걸로 마음을 정했고 기자 회견을 할 거라는 보도가 밤에 나간 뒤에 많이 친박계에서 거세게 반대한 것인가”라고 묻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지방 선거와 대통령 선거, 창원성산 보궐선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 보수가 분열해서 결국 필패하지 않았나”며 “이번에 통합에 참여하지 않는 세력이 있다면, 그런 어리석은 행위를 하면 그 세력들은 역사 앞에 역사의 죄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사회자가 “김진태 의원 같은 분들 실명으로 안 된다는 말씀하셨고, (다른 친박계는) 탄핵 찬반 묻지 않는다는 게 무슨 소리냐. 또 한강과 양재천이 합치면 한강이지 왜 멀쩡한 당을 허물고 새 당을 만들려고 하느냐. 이런 반발들이 구체적으로 나온 모양”이라고 하자 조 최고위원은 “(그렇게 해서) 선거에 지고 나서 땅을 치고 통곡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고 거듭 친박계를 비판했다.


친박출신인 윤상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은 똘똘 뭉쳐야 한다 유승민의 통합 3원칙도 수용해야 한다. 조 최고위원이 개혁보수를 넘어 중도개혁까지 지지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100% 동의한다"고 힘을 보탰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우리 당은 친박ㆍ비박ㆍ친황ㆍ비황이 아니라 통합이냐 분열이냐, 혁신이냐 기득권이냐로 나뉘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의 통합과 혁신 의지를 가로막는 순간 분열과 기득권 편에 서는 것"이라고 친박계를 정조준했다.


비박계 김성태 전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가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열차에 몸을 실었다. 뭉쳐야 이길 수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스멀스멀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황 대표 말대로 ‘권력을 쥔 거악’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외연을 확장하고 대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임이 너무나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여전히 기득권에 사로잡혀 통합의 열차가 제대로 출발도 못하고 손님도 골라 태운다며 미적거린다면 도도한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아병적 태도일 것"이라며 "통합은 이미 절체절명의 과제다. 보수재건의 유일한 해법은 통합이다. 중단 없는 통합을 요구한다"며 적극적 통합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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