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자매 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의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무소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73번지 우성빌딩 3층’으로 한국당 중앙당사가 있는 건물이다. 같은 층에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입주해 있다.
창준위 대표자는 발기인 가운데 한 명인 이지은씨로 돼 있다. 그는 당직을 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준위는 발기 취지문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연동형 선거제가 많은 독소조항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야욕에 눈먼 자들의 야합으로 졸속 날치기로 처리됐다”면서 “꼼수는 묘수로, 졸속 날치기에는 정정당당과 준법으로 맞서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지자와 좌파단체를 위한 편파적인 국정운영으로 극에 달한 성별·세대·계층 간 갈등을 원칙 있는 법과 국민적 합의가 전제된 사회적 윤리기준을 정립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소속 의원을 비례자유한국당에 보낼 방침을 논의 중이다.
한 때 20여명을 보내 기호 3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누구를 보낼지, 보낸 의원을 비례대표로 등록할지 등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실행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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