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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울 아파트 로또청약에서 30대가 소외된다는 논란과 관련하여 지난해 서울지역 신규주택 청약 당첨자가 특정 연령에 편중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2019년 서울에서 공급된 민영주택의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30대 비중은 35.8%, 40대 비중은 37.3%로 주택수요가 많은 30~40대가 전체 당첨자의 7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자료하지만 이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을 포함한 특공 당첨 비중이 30대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일반공급 분량 1만 763명 중 40대 비중은 42.9%인 반면 30대는 26.7%로 차이가 컸다.
특히 일반 공급 중 가점제의 경우 40대가 46%로 30대 23.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7년 이내,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의 130%이내인 무주택가구에게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은 30대는 가점제에서도 밀려 청약 포기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국토부는 일반공급은 공급물량의 다수를 차지하는 가점제에서 40대의 당첨 비율이 높아 30대가 26.7%, 40대가 42.9%이나,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의 영향으로 30대가 66.7%, 40대가 18.3% 수준이며
특히, 무주택 실수요자의 수요가 많은 분양가 9억 이하 신규주택의 경우는 당첨자 중 30대의 비중이 39.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했다.


국토부는 수도권의 경우 30대 41.2%, 40대 27.7%며 일반공급 물량도 30대가 35.2%로 40대 30.4%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전국의 당첨자 현황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특정 계층이 청약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30대 매입 비중이 28.8%로 4050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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