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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정동진, 추암해변도 ktx로 - 주중 8회 · 주말 14회 운행, 정동진·묵호도 정차 - 동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20-02-01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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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강릉선KTX가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돼 동해·삼척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달 2일부터 강릉선KTX를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환승없이 2시간 30~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정동진역, 묵호역에도 정차한다.

동해역으로 가는 KTX는 서울에서 진부역까지 강릉선KTX 구간을 운행하다가 진부역 이후에는 영동선을 따라 정동진역, 묵호역을 지나 동해역까지 운행한다.
 코레일제공

그동안 승용차나 버스로는 3시간 이상, 강릉행 KTX를 타면 다시 무궁화호 열차나 버스로 환승해야 했던 동해가는 길이 쉽고 빨라졌다.  


하루 운행횟수는 주중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주말 14회(상행 7회, 하행 7회)다. 운임은 서울~동해 일반실 3만1300원, 특실 4만3800원이다. 청량리~동해는 일반실 2만9700원, 특실 4만1600원이며 일반실 기준 서울∼정동진 28,300원, 서울∼묵호 30,700원이다.
 
강릉선 KTX는 동해행과 강릉행으로 나눠 운행하게 된다. 동해역 연장 운행 횟수만큼 강릉행 KTX는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동해~강릉 간 KTX 환승과 강릉~정동진~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 관광 권역 활성화를 위해 일반열차 운행을 재조정 한다.

청량리~강릉, 부전~강릉 간 다니던 무궁화호 열차를 동해역까지만 운행하고 동해~강릉 구간에 하루 20회 셔틀열차를 투입한다.


이번 KTX 개통으로 정동진, 추암해변, 무릉계곡 등 동해·삼척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동해역 KTX 승차권은 2월 초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3월 열차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개통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강릉선KTX가 동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운행횟수와 시간을 수요에 맞게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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