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한입국금지를 인종주의적혐오로 비난한 민주당 사과하라” 하태경 공개요구 - 유승민 “7만명 중국 유학생 귀국 임박, 대학 개학 연기해야”
  • 기사등록 2020-02-03 13:04:55
  • 기사수정 2020-02-07 16:03:24
기사수정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야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창궐에 대비하기위해 우한지역 입국자에 대해 금지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자 "인종주의적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는 "정부가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야당과 언론이 국민불안감을 키우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3일 "1주일 전 쯤에 우리당에서 그땐 후베이성도 아니고 우한지역 출신에 대해 입국금지를 시켜야 된다고 했을 때 민주당에서 '인종주의적 혐오'라는, 정말 혐오스러운 단어로 비난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이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에 도우미 역할보다는 방해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집권여당이 이런 태도니까 정부가 선제적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뒷북 대책만 내놓은 것"이라며 "나아가서 이해찬 대표는 가짜뉴스까지 퍼트렸다. ‘6차 확진자가 보건소 종사자라 다행’이라고 했다. 가짜뉴스에다가 망언, 코로나바이러스 정국에서 보여주는 민주당의 현실"이라고 맹공을 폈다.


그는 그러면서 "도대체 민주당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 비위만 맞추겠다는 것인지,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해만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정부가 이런 집권여당에 덩달아 놀아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미 중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데 이제 와 후베이 방문자만 금지하는 건 소용없다"며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를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당대표단 회의에서 "후베이성 경유 외국인 입국 금지는 너무나 허술한 입국 금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눈치만 보다가 다른나라 다 하고 나서 찔끔 따라가는 정책, 국민은 신뢰하지 않을 거다. 미국과 이탈리아, 몽골, 호주, 뉴질랜드 등 수많은 나라들이 속속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이나 중국인을 입국 금지 조치했다. 23개국이 대중국 봉쇄령, 어제 보도에는 60개국이 대중국 규제조치를 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1일 평균 중국 입국자는 3만2천~5천명으로 중국과 교류가 가장 활발한 나라"라며 "더 강력한 조치와 방문 금지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조치 취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이라며 "1월 22일 중국 여행객 입국을 금지했다. 혈맹을 자처한 북한이 입국을 금지했고 국경을 폐쇄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발빠른 조치를 한 나라가 중국혈맹인 북한"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약 7만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봄 학기 개강에 맞춰 앞으로 1주일 내지 2주일 후면 대거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들은 비행기표를 아마 거의 예약해놨을 것이다. 이들이 입국해서 전국 각 대학교에 가면 과연 학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하는 것보다 선제적으로 해야 막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일단 전국 모든 대학의 개강을 4월로 늦춰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봄 학기를 폐강하는 한이 있더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이버 강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72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