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했다고 리얼미터가 10일 밝혔다.
리얼미터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오름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우한교민이 임시격리된 아산과 진천 지역을 9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3~7일 실시한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오른 46.9%(매우 잘함 27.8%, 잘하는 편 19.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내린 49.2%(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2.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3.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긍정평가 상승세는 30대가 이끌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앞서 지난 7일 발표한 한국갤럽조사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3%포인트 상승한 44%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49%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일주일 전인 1월 다섯째 주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과 부정률의 차이가 9%포인트까지 벌어졌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5%포인트로 줄었다.
한국갤럽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자유 응답 방식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코로나 대처'(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두 기관의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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