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코로나 19 방역대책으로 8일부터 휴관 중인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23일까지 휴관 연장한다.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각 동 문화센터는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김종천 시장은 14일 밤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용자인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하시고, 주변 도시들이 휴관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다만 정부가 필요이상 지나친 대응으로 경제가 위축되는 점을 우려하여 방역대책을 철저히 하면서 대중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진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면서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각 동 문화센터는 소독 실시 후 다음 주(17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확산세는 주춤하지 않는가 싶기도 합니다만 중국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학 개학 시 중국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는 점 등을 생각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 휴관이 길어지면서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에 아이를 보내는 한 시민은 "빨리 복지관이 문을 열어야 아이가 거기 가서 시간도 보내고 일할 텐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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