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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가 16일 밤 비상근무 발령을 내렸다.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큰 눈이 내리고 17일 출근길에 빙판길에 예상되기 때문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17일 새벽은 영하 5도의 강추위와 함께 눈의 결빙으로 안전이 우려된다.



과천시는 17일 오전4시 기준으로 과천시 안전총괄과 건설과 등 27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에 따라 결빙이 예상되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는 이날밤 자정쯤부터 제설에 들어간다.

이어 17일 새벽 5시쯤에도 제설을 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제설장비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으며 안전에도 유념하여 적기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눈으로 덮인 관악산 능선과 과천시청사. 


   

기상청은 “17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5~6도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가 영하 11~12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경기지역에는 17일 오후 6시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 대설주의보는 16일 밤 10시 현재 여주,화성,양평,광주,안성,하남,평택,오산 등 8개 시군에 내려져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안성 3.6㎝,광주 2.9㎝,수원·화성 2.5㎝ 등이다. 


이날 큰 눈이 내린 데 대해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 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 서울을 포함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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