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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체체로 출범 - 자유한국당 3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져
  • 기사등록 2020-02-17 16:51:11
  • 기사수정 2020-02-17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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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과 전진당, 중도와 젊은 세력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자유한국당은 3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자유한국당은 2017년2월13일 새누리당에서 당명을 고쳐 새출발했다.


미래통합당은 연한 파스텔톤 분홍빛인 ‘해피 핑크’를 상징색으로 정했다. 통합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유전자(DNA), 피 한 방울이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에 떨어져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색깔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에 새로온 보수당이 합하고 이언주 의원이 이끄는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동참했으며, 김영환·문병호 전 의원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옛 국민의당 세력들이 합류해 이념적 스펙트럼에 중도적 성격도 가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브랜드뉴파티',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3개 청년 정당도 합류를 선언해 2030세대로 외연 확장을 했다. 


미래통합당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맡는다. 

황 대표는 출범식에서 “우리는 자유민주 진영의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데 마음을 모아서 국민의 간절한 바람을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건 없는 신설합당 원칙을 천명해 양당 통합에 힘을 실어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래당의 약칭은 통합당이다. 상징 표어는 ‘하나 된 자유대한민국의 힘’으로 정했다. 



로고 모양(사진)은 자유대한민국의 DNA가 국민 가슴에 모여 국민 행복과 희망을 끌어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통합당은 전했다.


통합당의 현역 의원 의석수는 한국당 105명, 새보수당 7명, 전진당 1명 등 113석으로 여당인 민주당(129석)에 이어 원내 2당이다. 

여기에 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5석)을 합하면 118석이다.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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