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기대감이 큰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GS건설이 21일 타운내 S9블록에 신축 중인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3월 2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3일 일반공급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 후 10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가 과천 아파트 시세에 비해 절반 수준이어서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2195만원(발코니 확장비 45만원 포함하면 2240만원)이다.

과천제이드자이 지정타 내 공사현장. 바로 옆 오른쪽 푸른색 타워크레인이 있는 곳은 기업 사무실로 쓸 건물 신축 공사장이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전 타입이 소형으로 구성돼 젊은 세대 중심의 1~2인 가구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이다. 

과천제이드자이가 위치한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전체면적 135만3천90㎡에 아파트 12개 단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GS건설 측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와 교통, 환경, 산업, 네트워크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자족도시로 과천 구도심과 노후화된 평촌신도시의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제이드자이 단지는 주변 교통망이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또 지하철 4호선 신설(가칭: 지식정보타운역)도 계획돼 있다.

더욱이 GTX-C노선 정부청사역이 추진되고 있어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진다. 

쾌적한 생활환경도 장점이다. 

과천시는 녹지율이 85%에 달하는 도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 또한 약 25%가 공원 및 녹지로 조성되는 친환경지역이다. 관악산과 청계산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단지 옆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맞은편엔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를 위해 현재 공사하고 있다.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일조량이 높으며, 소형 아파트임에도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전용 59㎡A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소형평면이지만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의 공간이 마련되고, 붙박이장도 제공된다.

전용 59㎡B와 59㎡T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며, 드레스 룸 및 파우더 룸도 조성된다. 전용 59㎡C는 넓은 드레스 룸 공간이 마련된다. 전용 49㎡A와 49㎡B 평면에도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A타입에는 팬트리와 알파 룸이, B타입에는 다용도실과 발코니공간이 마련돼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창현 GS건설 분양소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업무, 주거, 상업 등이 결합되는 복합도시로서 인근 판교테크노밸리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자족도시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평면 설계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미래가치, 그리고 자이 브랜드와 공공분양으로 인한 합리적 분양가 등이 기대돼 벌써부터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많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www.gcjade-xi.co.kr)을 운영한다. 

수요자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과천제이드자이의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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